[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보드진에 불만' 이 선수, 밀란 떠나도 세리에A 잔류 가능성↑

'보드진에 불만' 이 선수, 밀란 떠나도 세리에A 잔류 가능성↑

'보드진에 불만' 이 선수, 밀란 떠나도 세리에A 잔류 가능성↑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AC밀란과 재계약에 실패하더라도 세리에A에 잔류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7일(현지시간) “즐라탄은 밀란과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더라도 세리에A에 잔류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세리에A를 비롯한 유럽 5대 리그가 모두 중단됐다. 애초 즐라탄은 은퇴를 생각하고 있었지만 이러한 상황 속에서 선수 생활을 끝내길 원치 않는다.

이에 밀란은 지난 1월 영입된 즐라탄과 재계약을 위해 노력 중이다. 하지만 보반 가지디스 단장이 밀란을 떠나면서 즐라탄과 밀란 사이에 균열이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보반은 즐라탄 영입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다.

만약 밀란과 재계약이 불발되더라도 즐라탄은 그래도 세리에A에 잔류할 예정이다. ‘풋볼 이탈리아’는 “즐라탄이 밀란의 현재 상황에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만약 밀란의 제안이 즐라탄을 만족시키지 못한다면 이탈리아의 다른 구단으로 떠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