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대표팀 동료, “레알 사랑하는 호날두, 항상 문 열어뒀다”
입력 : 2020.04.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를 둘러싼 이적설이 불붙고 있다.

최근 다수 매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재정적 타격을 받은 유벤투스가 높은 주급(약 7억 5,000만 원)의 호날두를 이적시키려고 한다고 보도했다.

유벤투스는 2018년 호날두를 영입할 때 썼던 이적료 1억 유로(약 1,323억 원)를 5,000만 유로(약 662억 원)로 낮춰가며 그의 이적을 추진한다고 알려졌다.

이런 호날두의 차기 행선지 1순위로 꼽히는 곳은 친정팀 레알 마드리드. 9년간 활약하며 세계 최고 선수로 올라서는 등 좋은 기억이 많은 곳이다.

그의 대표팀 동료 조세 폰테(릴) 역시 레알 복귀가 그리 놀랄 일은 아니라고 말했다. ‘스카이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폰테는 호날두가 마드리드를 좋아하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라며 그의 말을 전했다.

폰테는 “호날두가 마드리드를 사랑하는 건 분명하다. 레알은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은 아니지만, 빅클럽 중 하나다”라며 친정팀에 대한 그의 애정을 전했다.

매체는 “호날두는 레알에서 9년간 머무르며 챔피언스리그 4회, 프리메라리가 2회 등 많은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또 450골을 넣으며 팀 역사상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남겼다”라며 레알과 함께한 시간을 되짚었다.

폰테 역시 “호날두는 그곳에 많은 친구가 있다. 그는 항상 문을 열어뒀다. 그러므로 그가 레알에 복귀한다고 해도 전혀 놀랍지 않을 것이다”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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