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빌라 감독 증언, “맨유는 그릴리쉬 16세부터 관심”
입력 : 2020.05.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애스턴 빌라 미드필더 잭 그릴리쉬를 향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짝사랑은 오래됐다.

전 빌라 감독 알렉스 맥리시는 26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와 인터뷰에서 “맨유는 그릴리쉬가 16세 시절부터 관심을 보였다. 현재에도 이적설이 계속되는 이유다”라며 오랜 관심이 있었음을 강조했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제이든 산초(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그릴리쉬는 영입 0순위로 꼽았다. 그릴리쉬는 폴 포그바의 이적을 대비한 대체자로 손꼽히고 있다.

그릴리쉬는 빌라의 에이스로서 지난 시즌 EPL 승격과 함께 주가가 올랐다. 팀은 현재 19위로 처져 있지만, 리그에서 경쟁력을 보이며 상위권 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문제는 가격이다. 최대 8,000만 파운드(약 1,208억 원)로 이적료가 책정됐다. 적자만 6,400억 원에 이르는 맨유 입장에서 부담스럽다. 더구나 산초 이적료가 1억 파운드(약 1,511억 원) 인 상황이라 자칫 실패할 가능성도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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