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물단지’ 된 산체스, 이번엔 산초 거래에 포함
입력 : 2020.05.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알렉시스 산체스(인테르 밀란)의 체면이 말이 아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번엔 그를 독일로 보내려 한다.

‘데일리 메일’은 27일(한국시간) “맨유가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의 이적료를 낮추기 위해 산체스를 제안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큰 기대를 받던 산체스는 맨유의 골칫덩어리로 전락했다. 2018년 겨울 높은 주급과 함께 영입됐지만, 활약은 형편없었다. 45경기에 나서 5골에 그쳤고 올 시즌을 앞두곤 인테르로 임대됐다.

하지만 인테르에서도 부진 탈출엔 실패했다. 결국 맨유는 그를 최우선 영입 타깃인 산초 영입 건에 활용하기로 했다.

매체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오는 여름 전력 외 선수들을 처분하길 원한다. 산체스의 경우 산초의 이적료를 낮추는 데 이용될 것이다”라며 맨유 생활이 사실상 끝난 모습을 말했다.

다만 변수도 있다. 매체는 “산체스 역시 맨유 생활을 마무리하고 싶어 한다. 그는 고국인 칠레로 돌아갈 뜻도 밝혔다”라며 현재 상황을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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