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 절실’ 레알, 외데가르드-하메스-디아스-바스케스 스왑딜 제시
입력 : 2020.05.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가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 영입을 위해 각 포지션 별 선수들까지 내줄 기세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8일(한국시간) 보도에서 “레알이 포그바 영입을 위해 마르틴 외데가르드, 하메스 로드리게스, 브라힘 디아스, 루카스 바스케스를 묶는 스왑딜을 맨유에 제의했다”라고 전했다.

포그바는 지네딘 지단 감독이 적극적으로 원할 정도로 레알 러브콜을 한 몸에 받았다. 그러나 몸값이 문제였다. 맨유는 포그바 영입 당시 8,900만 파운드(약 1,351억 원)를 투자했고, 그 이상을 받아야 했다.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수입이 줄어들면서 이전과 달리 거액을 쓰기 쉽지 않다. 결국, 맨유가 필요한 선수를 묶어 제시했다.

맨유는 이들보다 제이든 산초(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잭 그릴리쉬(애스턴 빌라)를 원하고 있다. 그러나 맨유는 코로나 사태로 적자가 6,400억 원으로 불어나 두 선수 영입이 부담스럽다. 레알이 제시한 스왑딜 카드를 마다할 이유가 없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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