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뉴와 대화 나눈 오시멘...릴이 붙인 가격표는 '1097억'
입력 : 2020.06.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토트넘 홋스퍼 조세 모리뉴 감독과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진 빅토르 오시멘(릴)의 몸값은 1천억에 육박한다.

영국 '풋볼런던'은 1일(한국시간) "릴이 토트넘 타깃 오시멘에게 7,200만 파운드(약 1097억원)의 가격표를 붙였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 릴 유니폼을 입은 오시멘은 27경기(교체 2회) 13골 4도움을 기록하며 리그앙 최고의 공격수로 거듭났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재정 위기로 릴은 한 시즌 만에 그를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오시멘을 향한 유럽의 관심은 뜨겁다. 첼시,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중 해리 케인의 대체자를 찾아온 토트넘의 관심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시멘의 에이전트 아리요 이그볼리올리야는 "모리뉴 감독과 대화를 나눴다"라고 밝혔다.

물론 아무리 돈이 급한 릴이라도, 오시멘을 쉽게 내줄 생각이 없다. 헤라르드 로페즈 회장은 지난해 여름 니콜라스 페페를 아스널로 팔았던 금액과 비슷한 수준을 원하고 있다. 무려 7,200만 파운드다. 로페즈 회장은 지난 1월에도 잉글랜드와 스페인 클럽들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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