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뉴 ''X-mas에도 멈추지 않았던 축구가 돌아온다''
입력 : 2020.06.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토트넘 홋스퍼 조세 모리뉴 감독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재개를 반겼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 3월 중단됐던 EPL은 오는 18일 재개될 예정이다. 모리뉴 감독은 1일(한국시간)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첫 번째 경기가 다가오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우리가 제공해줄 때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독일처럼 이미 경기가 진행된 나라들을 볼 수 있다. 포르트갈은 이번 주에 시작되고, 스페인도 다음 주말 재개된다. 축구가 다시 돌아온다. 크리스마스 같은 기간에도 멈추지 않은 게 축구였다. 우리가 뛰지 못하는 것이 다소 이상하게 느껴지지만, 우리는 참을성 있게 기다리고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모리뉴 감독은 너무 많은 것을 바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너무 이기적이지 말아야 한다.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하지 말아야 한다. 유로나 월드컵을 치렀을 때 선수들은 휴가를 거의 갖지 못한다. 훈련도 제대로 하지 못한 채 일주일 만에 EPL 경기를 뛰기도 한다"며 "당국이 우리에게 제공하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요구할 수 없다. 그것이 최대한의 안전이다"고 선수들의 부상 걱정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사진= 토트넘홋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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