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르, 은돔벨레 영입 위해 토트넘과 접촉...'스왑딜 추진 중'
입력 : 2020.07.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인터 밀란이 탕귀 은돔벨레 영입을 위해 토트넘 홋스퍼와 접촉했다.

이탈리아 매체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는 30일(현지시간) “은돔벨레는 인테르의 최우선 타깃이다. 올림피크 리옹에서 뛸 때부터 인테르의 관심을 받아왔다”라고 전했다.

은돔벨레는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리옹을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이적료만 5,500만 파운드(약 858억원)에 달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은돔벨레의 경기력은 실망스러웠다. 부상이 잦았고 팀에 제대로 녹아들지 못하며 조제 모리뉴 감독이 공개적으로 비판하기도 했다.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른 토트넘은 은돔벨레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그러자 인테르가 관심을 보였다. 인테르 지휘봉을 잡고 있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은돔벨레 영입을 통해 중원을 보강하길 원하고 있다.

워낙 은돔벨레의 가치가 낮아진 만큼 토트넘도 리옹으로부터 영입할 당시 지불했던 이적료를 모두 회수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인테르는 스왑딜을 통해 은돔벨레의 이적료를 최대한 줄일 계획이다.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는 “인테르는 마르첼로 브로조비치, 이반 페리시치, 밀란 슈크리니아르 등을 토트넘에 제안할 수 있다. 모두 모리뉴가 선호하는 선수들이다”라고 언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