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보, 에메리 감독 지도 받는다…비야레알 임대 이적 임박
입력 : 2020.08.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일본 유망주 쿠보 다케후사(19)가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새롭게 부임한 비야레알로 임대 이적한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쿠보가 비야레알도 임대를 떠난다. 레알 마드리드, 비야레알, 쿠보 간의 합의가 모두 마무리됐다. 내일 공식발표가 있을 것이며 완전 이적 옵션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쿠보는 지난해 여름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한 뒤 마요르카로 임대를 떠나 올 시즌을 보냈다. 스페인 첫 시즌에 보여준 쿠보의 기량은 놀라웠다. 빠르게 적응한 그는 36경기에 나서 4골 5도움을 기록했다. 충분한 출전 기회를 얻으면서 급속도로 성장한 쿠보를 두고 비야레알을 비롯해 세비야, 오사수나, 그라나다 등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클럽들이 임대를 원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쿠보가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곳을 찾았고 리그 상위권은 물론 유로파리그도 나서는 비야레알이 낙점을 받았다. 비야레알은 최근 지휘봉을 잡은 에메리 감독의 요구로 쿠보 임대에 나섰고 임대료 및 연봉으로 총 500만 유로(약 70억원)를 지불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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