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행↓’ 이 선수, 토트넘으로 눈 돌렸다
입력 : 2020.09.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갈망하던 공격수 영입에 성공할 수 있을까.

‘풋볼 이탈리아’는 9일(한국시간) “나폴리의 아르카디우스 밀리크가 토트넘 이적에 관심을 보였다”라고 전했다.

공격수 영입은 토트넘의 숙원 사업이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페르난도 요렌테(나폴리)를 떠나보냈지만, 보강은 없었다. 결국 해리 케인의 부상과 그의 공백을 메우던 손흥민까지 쓰러지니 속절없이 무너졌다.

토트넘은 일찍부터 밀리크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지난 1월 올리비에 지루(첼시) 영입에 실패하자 밀리크로 타깃을 변경했다.

문제는 밀리크의 마음이었다. 나폴리와의 계약이 1년 남은 그는 리그 내 이적을 희망했다. 유벤투스 혹은 AS로마를 원했다.

하지만 유벤투스는 5,000만 유로(698억 원)에 달하는 그의 이적료에 부담을 느꼈다. 이후 루이스 수아레스(FC 바르셀로나)로 방향을 틀었다. 에딘 제코를 보유한 로마 역시 관심이 크지 않았다.

결국 밀리크는 오래전부터 러브콜을 보낸 토트넘으로 눈을 돌렸다. 매체는 “밀리크는 이탈리아 밖의 행선지를 찾고 있다. 오랫동안 관심을 보낸 토트넘행이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그의 잉글랜드행 가능성을 점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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