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뉴 ''베일, 10월 A매치 이후 출전 가능...함께할 수 있어 기뻐''
입력 : 2020.09.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가레스 베일은 10월 A매치 휴식기 이후 토트넘 홋스퍼 복귀전을 치를 전망이다.

베일이 7년 만에 토트넘으로 돌아왔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오랜 시간 동안 출전 기회를 받지 못한 그는 친정팀 토트넘 임대를 통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됐다. 벌써부터 해리 케인, 손흥민과 이룰 KBS(케인-베일-손흥민) 공격 라인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하다.

베일이 토트넘행을 택한 이유는 조세 모리뉴 감독 때문이었다. 그는 "내가 토트넘으로 돌아오는 데 있어 가장 큰 이유는 모리뉴 감독님이었다. 모리뉴 감독은 토트넘에 어울리는 지도자다. 우리는 우승을 해야 하고 모리뉴 감독은 누구보다 그 방법을 잘 알고 있다"고 모리뉴 감독에 대한 충성심을 내비쳤다.

그러나 베일의 복귀전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베일은 지난 9월 A매치 기간 중 무릎 부상을 입은 채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했다. 출전을 위한 완벽한 몸이 만들어질 때까지 약 한 달의 시간이 소요될 예정이다. 모리뉴 감독은 21일(한국시간) 영국 'BBC'를 통해 "베일은 10월 A매치 휴식기 이후 출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베일은 그의 심장과 같은 클럽과 함께하게 돼 기뻐하고 있다. 우리와 함께 뛸 수 있음에 행복해한다. 선수의 동기부여가 확실하면 회복기간을 단축하고 출전을 위한 준비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우리는 그를 돕고 싶다. 그를 다시 세계 최고의 선수로 되돌릴 수 있는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사진= 토트넘홋스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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