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6개월 이상 무관중 개최 가능… 최대 1조원 이상 손실 전망
입력 : 2020.09.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유관중 전환이 보류됐다.

영국 ‘BBC’에 따르면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는 “스포츠 이벤트가 코로나19 감염 전파에 영향을 준다”며 10월 유관중 전환을 재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앞서 존슨 총리는 10월 이후에는 스포츠 이벤트의 유관중 전환을 고려했다.

EPL은 존슨 총리의 유관중 전환 개최 가능성 언급으로 관중 입장을 기대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이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자 유관중 전환은 미뤄지게 됐다. 현재 영국은 하루 평균 4,000명 이상의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로 인해 영국 정부는 경계 수준을 4단계로 올렸다.

또한 존슨 총리는 “유관중 전환 보류는 6개월 이상 될 수 있다”고 해 상황에 따라서는 내년 상반기까지 무관중으로 진행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EPL은 유관중 전환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손실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PL은 2020/2021시즌도 무관중 경기가 진행되면 최대 7억 파운드(약 1조 357억원)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