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스포츠 ''맨유, 우스만 뎀벨레 임대 영입 협상 중''
입력 : 2020.09.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제이든 산초(20,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영입 실패를 인정했다. 플랜B로 우스만 뎀벨레(23, FC바르셀로나) 임대 영입을 추진한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맨유가 바르셀로나와 뎀벨레 임대 이적에 대해 협상 중"이라고 밝혔다. 이적 시장 마감일이 다가온 만큼 맨유가 산초 영입 기대감을 접은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뎀벨레로 노선을 틀기 직전 도르트문트에 퇴짜를 맞았다. 산초 영입을 위해 9130만 파운드(약 1372억원)의 이적료를 제시했으나 1억800만 파운드(약 1624억원)를 고수한 도르트문트를 설득하지 못했다. 최종적으로 산초 영입이 막힌 맨유는 뎀벨레로 방향을 바꿨다.

뎀벨레는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대체자로 데려온 측면 공격수다. 당시 바르셀로나는 9545만 파운드(약 1435억원)를 투자해 뎀벨레를 영입했으나 잦은 부상으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실패한 영입으로 간주하고 있다.

뎀벨레는 바르셀로나 이적 후 지난 세 시즌 동안 고작 74경기에 나섰고 19골을 기록했다. 맨유도 완전 이적보다는 임대로 급한불을 끄고자 하는 모습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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