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 vs 올대] 조현우 vs 이광연 빛의 대결, 김학범호 - 벤투호 2차전 선발 발표
입력 : 2020.10.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고양] 한재현 기자=벤투호와 김학범호가 두 번째 맞대결에서 최종 결판을 내려 한다.

2020 하나은행컵 축구국가대표팀 대 올림픽대표팀 2차전이 12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홈 팀 유니폼을 입을 올림픽 대표팀 김학범호는 이광연이 골키퍼로 나선 채 이유현, 이상민, 조규성, 정승원, 조영욱, 김진야, 김대원, 김태현, 한찬히, 맹성웅이 나선다. 1차전 맹활약 주인공 송민규는 벤치를 지킨다.

이에 맞설 원정 팀 유니폼인 국가대표팀 벤투호는 조현우가 골문을 지킨 채 김태환, 심상민, 권경원, 손준호, 주세종, 이동준, 이동경, 김인성, 이정협, 김영빈이 출전한다.

특히, 2018 러시아 월드컵과 2019 U-20 월드컵에서 맹활약으로 빛현우, 빛광연으로 불렸던 두 선수의 대표팀에서 첫 대결은 흥미진진하다.

두 팀은 지난 9일에 열린 1차전에서 2-2로 비겼다. 만약 올림픽대표팀이 1-1 무승부만 거둬도 원정골 우선법칙에 따라 하나은행컵 우승팀이 된다. 2-2 무승부 시 연장전 없이 승부차기로 진행된다. 국가대표팀은 무조건 승리해야 올림픽대표팀을 제칠 수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날 승자 팀 이름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을 위해 1억 원 성금을 기부할 예정이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