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선수는 손흥민-케인 콤비 더 강하게 할 선수, 모리뉴 축구에 딱 맞아”
입력 : 2020.10.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역사를 바꾼 손흥민-해리 케인 콤비에 가레스 베일이 가세하면 날개를 다는 것일까.

스페인 ‘마르카’는 19일 손흥민-케인 콤비에 베일이 가세하면 한층 강력한 공격을 펼칠 것으로 전망했다.

손흥민-케인 콤비는 엄청난 공격력을 뽐내고 있다. 두 선수는 28골을 합작했다. 이는 테디 셰링엄-대런 앤더튼 콤비의 27골 합작을 넘어서며 토트넘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또한 28골 합작은 프리미어리그 전체로도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1위는 36골의 디디에 드로그바-프랭크 램파드(첼시), 공동 2위는 29골의 티에리 앙리-로베르 피레스(아스널), 세르히오 아구에로-다비드 실바(맨체스터 시티) 콤비다.

손흥민-케인 콤비가 1골을 더 합작하면 앙리-피레스, 아구에로-실바 콤비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여기에 이들의 콤비가 한층 더 강해질 옵션이 생겼다. 18일 웨스트햄전을 통해 토트넘 복귀전을 치른 베일이다. ‘마르카’는 “베일은 이 콤비를 더욱더 발전시킬 수 있다”면서 “베일은 조제 모리뉴 감독의 시스템에 딱 맞다. 베일의 가세로 이 콤비는 프리미어리그에 진짜 위협을 줄 수 있고 삼지창으로 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일단 베일은 복귀전에서 무난한 활약을 했다. 비록 경기 막판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쳤지만, 베일이 경기력을 끌어올린다면 날카로운 공격이 나올 것이라는 전망을 하게 했다. 베일이 정상 컨디션을 찾는다면 손흥민-케인 콤비의 골 합작도 그만큼 기회가 많아지게 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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