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전설 “패스 위해 SON 찾는 케인, 옛 동료 베르캄프 같아”
입력 : 2020.11.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아스널의 전설 마틴 키언이 패스 능력을 장착한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을 극찬했다.

‘메트로’는 31일(한국시간) “키언은 경기력을 발전시킨 케인에게서 데니스 베르캄프가 느껴진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베르캄프는 아스널의 또 다른 전설이다. 아스널에만 11년간 403경기 110골 89도움을 남겼다. 부드러운 퍼스트 터치와 득점, 패스 능력은 파트너였던 티에리 앙리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키언은 올 시즌 리그 6경기에서 8개의 도움을 기록 중인 케인을 보며 베르캄프를 떠올렸다. 그는 ‘데일리 메일’을 통해 “베르캄프와 함께 했던 선수라면 그의 뛰어난 도움 능력을 말할 것이다. 케인이 토트넘을 위해 하는 것을 보니 감히 그가 떠오르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케인이 베르캄프만큼 기술적이다는 게 아니다. 하지만 내가 그에게 본 것은 손흥민을 찾는 방식이다”라고 설명했다.

키언은 “케인은 최전방 높은 곳에서 시작해 점점 내려온다. 그리고 그곳에서 득점보다 더 많은 걸 보여주고 있다”라며 패스에 눈을 뜬 모습을 말했다.

이어 “이제 가레스 베일도 있다. 손흥민과 함께 좋은 패스를 더 넣어줄 수 있다. 지금 속도가 계속된다면 앙리와 케빈 더 브라위너가 가진 20도움 기록도 깰 수 있을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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