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요스가 직접 밝힌 '훈련장 난투극'의 진실
입력 : 2020.11.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다니 세바요스가 다비드 루이스와 훈련장에서 난투극을 벌인 사실을 인정했다.

아스널에 한 차례 소동이 있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영국 '디 애슬레틱'은 아스널 훈련 중 세바요스와 루이스가 난투극을 벌인 사실을 보도했다. 태클을 당한 루이스가 세바요스의 얼굴을 때려 피를 흘리게 했다는 내용이었다.

당시 세바요스는 자신의 SNS에 보도 내용이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기자회견을 통해 "이 문제가 외부에 알려진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소문의 출처를 찾아낼 것이다"고 말해 소문은 사실이었음이 밝혀졌다.

세바요스가 다시 입장을 바꿨다. 그는 27일 영국 '더선'을 통해 "충돌이나 난투극이 없었다고 말하지 않겠다"면서 난투극을 부인하지 않았다.

이어 "모범적인 행동은 아니었다. 하지만 아스널이라는 팀이 살아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예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매우 비슷한 리더십 자질을 갖춘 두 명의 축구선수다.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고 말했다.

루이스와 충돌이 심각한 문제가 아니었다는 뜻이었다. 세바요스는 "우리의 문제는 하루를 넘기지 않았다. 당일 훈련 후 이야기를 나눴다. 그와 같은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한다는 점을 배웠다"고 주장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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