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통신] 벨기에 기자 “STVV 감독은 이승우 신뢰, 기회 올 것”
입력 : 2020.11.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신트트라위던(벨기에)] 김남구 통신원= 벨기에 현지 축구 전문기자가 이승우(신트트라위던 VV)에게 기회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했다.

이승우가 4경기 연속 후반 교체 출전했다. 이번 경기에서 그는 약 19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지난 3경기보단 출전 시간이 늘었다. 그렇지만 여전히 짧은 출전 시간은 이승우가 경기를 이끌어 가는데 어려움을 준다.

‘스포탈코리아’는 29일(한국시간) 2020/2021 벨기에 주필러리그 14라운드가 열린 신트트라위던 홈구장에서 벨기에 축구 전문기자 피터 반 롬멜의 분석을 들었다. 반 롬멜 기자는 신트트라위던이 속한 지역인 림부르흐주 지역 신문에서 축구 전문기자로 활동하며 이승우를 관심 있게 보도해왔다.

최근 이승우의 후반 교체 출전과 관련하여 그는 “이승우가 시즌 초반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선발출전 시간을 확보했다”라며 이승우의 시즌 초반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그렇지만 “이후 이승우의 컨디션이 많이 떨어진 것으로 보였다. 더불어 포지션 경쟁자인 올렉산드르 필리포프가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케빈 머스캣 감독이 그를 계속 기용하게 되었다”라고 최근 출전시간 부족이 이승우의 컨디션 난조와 경쟁자의 활약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반 롬멜 기자는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아있다. 그리고 여전히 머스캣 감독은 이승우를 신뢰하고 있다. 지금은 경기에 짧게 출전하고 있지만, 기회가 올 때마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머스캣 감독은 로테이션하는 감독이기에 이승우에게 기회가 올 것이라고 본다”라며 남은 시즌 이승우의 미래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사진=김남구 통신원, 신트트라위던 V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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