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맨유 브루노 합류 이후 공격 포인트 3위
입력 : 2020.12.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올 시즌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올해 초부터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플래닛 풋볼’은 지난달 30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책임지고 있는 브루노 페르난데스 합류 이후 공식전 공격 포인트가 많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선수 TOP5를 선정해 발표했다.

페르난데스는 올해 겨울 이적시장 막판에 극적으로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맨유가 공을 들인 이유가 있었다. 그는 2월 첫 경기를 시작으로 모든 공식전에서 36경기 22골 13도움으로 경기당 1개에 육박하는 공격 포인트를 적립하고 있다.

같은 기간 25개의 공격 포인트를 올린 손흥민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리그에서만 9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2골만 더 넣으면 지난 시즌 리그 득점 수와 같아지게 된다. 해리 케인과 계속해서 호흡을 맞춘다면 그 기준은 훨씬 높아질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의 팀 동료 케인은 2위였다. 부상으로 결장하면서도 31개의 공격 포인트를 쌓았다. 매체는 “케인의 기록은 페르난데스가 얼마나 잘했는지 보여주는 척도가 된다. 케인의 지난 시즌은 좋지 못했지만 올 시즌은 믿을 수 없을 정도다”라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 외에도 손흥민과 공격 포인트가 같지만, 출전 시간이 더 길었던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가 4위, 23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 중인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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