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가 레알 부임할 경우 예상 베스트 일레븐
입력 : 2020.12.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를 맡으면 투톱은 해리 케인과 카림 벤제마. 그러나 손흥민은 없엇다.

레알의 지네딘 지단 감독 경질 가능성이 커지면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선임 가능성에도 더욱더 무게가 쏠리고 있다. 영국 언론은 포체티노 감독이 취임할 경우 변화할 레알의 베스트11을 예상했다.

2일 영국 ‘더 선’은 “포체티노 감독은 지단 감독이 물러날 경우 레알의 시즌을 구하기 위해 부임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포체티노 감독 부임 후 바뀔 레알로 케인과 벤제마 투톱을 전망했다. 잉글랜드 최고의 공격수인 케인은 유럽 여러 빅 클럽들이 노리는 공격 자원이다. 게다가 케인은 포체티노 감독의 ‘애제자’다. 포체티노 감독이 레알에 간다면 케인을 영입할 가능성도 크다.

‘더 선’은 케인 외에도 또 한 명의 ‘포체티노의 아이’가 레알에 갈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토트넘에서 입지가 좁아진 델레 알리다.



알리는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을 이끌 당시 공격의 한 축으로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조제 모리뉴 감독 부임 후에는 위상이 달라졌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는 이적 가능성도 대두됐을 정도로 모리뉴 감독은 알리를 중요 전력으로 여기지 않고 있다. 알리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2경기 등 시즌 7경기 출전(1골)에 그쳤다.

알리로서는 이 상황을 벗어나야 한다. 그렇기에 ‘더 선’은 포체티노 감독이 레알에 부임하면 알리를 부를 것으로 보았다. 알리도 자신을 알아주는 포체티노 감독 밑에 있다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그러면서 알리가 4-4-2 포메이션에서 루카 모드리치와 호흡을 맞출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유벤투스에서 파울로 디발라가 가세했다. 포체티노 감독 부임하면 이들 세 명이 새로 가세하리라 본 것이다.

하지만 ‘더 선’은 손흥민을 꼽지는 않았다. 손흥민은 레알 이적설도 불거졌을 정도로 빅 클럽들의 영입 리스트에 올라 있다. 그러나 ‘더 선’은 현재 레알 자원에서는 손흥민은 없어도 그 역할을 충분할 뛰어난 선수들이 있다고 판단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더 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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