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30세 이후 300골 70도움 폭발... “역사상 최고 이유 증명”
입력 : 2021.02.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36세 기념 축포를 터트렸다.

호날두는 지난 5일 생일이 지나면서 만으로 36세가 됐다. 7일 AS로마와 리그 21라운드에서 전반 13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상대 문전에서 간결한 오른발 터치에 이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유벤투스는 2-0 승리를 거뒀다. 현재 호날두는 16골로 리그 득점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는 “호날두의 득점은 그가 여전히 좋은 신체 상태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오른발로 볼을 멈추고 왼발로 슈팅하는데 0.52초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찬사를 보냈다.

더욱 놀라운 점은 호날두가 30세 이후 놀라운 득점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 흔히 말하는 나이를 잊은 활약이다.

‘비사커’는 “호날두가 30세 이후 300골을 달성했다. 의사들이 40세까지 아무 문제없이 뛸 수 있다고 했던 그가 역사상 최고 선수 중 한명인 이유를 다시 한 번 보여줬다”고 찬사를 보냈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에 몸담고 있던 30세에 58골, 31세 54골, 32세 53골, 33세 때 49골을 기록, 그 해 레알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34세와 35세에 각각 45골, 40골씩을 터트렸다. 36세 1골까지 총 300골”이라고 엄지를 세웠다.

확실히 30세에 접어들면서 농익었다. 득점 면에서 효율적이다. 326경기에서 300골 70도움으로 경기당 1개 이상의 공격 포인트다.



사진=비사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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