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맨유 출신’ 나니 “이 선수, 맨유에서 뛰려면 실력 더 키워”
‘맨유 출신’ 나니 “이 선수, 맨유에서 뛰려면 실력 더 키워”
‘맨유 출신’ 나니 “이 선수, 맨유에서 뛰려면 실력 더 키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의 루이스 나니(34, 올랜도 시티)가 폴 포그바를 향해 뼈있는 조언을 건넸다.

‘골닷컴’은 5일(한국시간) “나니는 포그바가 맨유에 머물길 원한다면 실력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유벤투스에서 맹활약을 펼친 포그바는 2016년 막대한 이적료와 함께 맨유로 복귀했다. 그만큼 기대도 컸지만 잦은 부상과 구설수 속에 제 몫을 못 했다. 오히려 팀 결속력을 해친다는 비판을 받았다.

여기에 지난해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합류한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에이스로 자리매김하며 포그바에 대한 의존도도 확 줄었다. 반면 팀 성적은 나아졌다.

나니는 ‘스탯츠 퍼폼 뉴스’를 통해 “현재 나는 포그바가 맨유에서 중요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의 마음을 모르겠다. 떠나고 싶은 건지 아니면 모든 문제가 그의 머리를 복잡하게 하는 건지 알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포그바가 팀과 목표, 경기에 온전히 집중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라고 덧붙였다.

나니는 포그바가 더 많은 것을 보여줄 수 있다고 믿었다. 그는 “포그바가 팀을 돕고 있지만 우린 그가 훨씬 더 잘할 수 있다는 걸 안다. 해당 포지션에서 최고의 선수다. 그는 자신의 강점과 퀄리티를 다 사용하지 않았다”라며 격려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