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의 신은 따로 있다…''뚱보가 메시-호나우지뉴 위에 있어''
입력 : 2021.04.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2000년대 레알 마드리드 갈라티코의 핵심 수비수였던 미첼 살가도가 '황제' 호나우두(브라질)를 그 누구보다 앞으로 뒀다.

호나우두는 브라질 축구의 전설로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 세계 최고 공격수로 우뚝 섰다. 1993년 브라질 명문 크루제이루를 통해 데뷔한 호나우두는 이듬해 PSV 아인트호벤으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등장했다. 새로운 축구황제의 출현으로 전 세계가 들썩였다. 호나우두는 이후 FC바르셀로나, 인터밀란, 레알 마드리드, AC밀란 등 빅클럽서 활약했다.

호나우두의 득점력은 지금봐도 대단하다. 프로 통산 518경기서 325골을 넣은 그는 브라질 대표로 더욱 놀라운 활약상을 보여주며 A매치 98경기 62골의 성적표를 남겼다.

호나우두는 지금도 최고의 선수로 분류된다. 조제 모리뉴 토트넘 홋스퍼 감독은 여러 슈퍼스타를 지도하고도 최고는 호나우두라고 늘상 주장한다. 현재 최고의 평가를 듣는 리오넬 메시도 지난해 아르헨티나 언론을 통해 "내가 본 스트라이커 중 최고는 호나우두"라고 존경을 표하기도 했다.

살가도 역시 마찬가지다. 메시, 호나우지뉴 등 후발 주자들이 있어도 호나우두가 최고라는 입장이다. 그는 트위치 채널을 통해 "내가 본 가장 위대한 선수는 호나우두다. 메시, 호나우지뉴가 있다해도 그와 같은 공격수를 본 적이 없다"며 "엘 고르도(뚱뚱한 남자)가 그들 위에 있다"고 한줄 정리를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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