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이적 확률 99.9%… 토트넘, 1590억 이상 받을 것” 전문가 단언
입력 : 2021.06.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인턴기자=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의 거취가 큰 화제다.

케인은 최근 이적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우승을 원한다. 더불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 활약을 이어가길 바란다.

현재 케인은 맨체스터 시티와 가장 강력히 연결되고 있다. 맨시티 역시 케인 같은 걸출한 스트라이커가 필요한 상황이다. 그러나 대형 선수인 만큼 영입이 쉽지만은 않다.

토트넘 다니엘 레비 회장은 케인의 이적료로 최소 1억 5,000만 파운드(약 2,383억 원)를 원한다. 맨시티로서도 감당하기 어려운 금액이다.

이에 케인이 토트넘에 남을 것이라는 이야기와 맨시티가 현금에 선수를 얹는 딜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아직 확실히 정해진 게 없는 상황이지만, 과거 아스널, 에버턴에서 활약했던 케빈 캠벨은 케인의 이적을 확신했다.

캠벨은 23일(한국 시간) 영국 ‘풋볼 인사이더’와 인터뷰에서 “나는 토트넘이 1억 5,000만 파운드를 받으리라 생각하지 않는다. 모든 이들이 케인이 토트넘을 떠나고 싶어 하는 것을 알기 때문”이라고 운을 뗐다.

하지만 악명높은 협상가인 레비 회장인 만큼 최소한의 금액은 받을 것으로 점쳤다. 캠벨은 “토트넘이 1억 파운드(약 1,590억 원) 이상은 받을 것이다. 이것은 확실하다”고 딱 잘라 말했다.

협상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케인이 무조건 퇴단할 것으로 봤다. 캠벨은 “진지하게 케인이 99.9% 확률로 떠날 것이라고 본다. 그는 이미 모든 시련을 겪었다. 이제는 그가 이적해야 할 때”라고 힘줘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