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제주] 9번째 별 따려는 전북, 구스타보 선발 출격… 제주는 ‘득점왕’ 주민규 배치
입력 : 2021.12.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전주] 김성진 기자= 통산 9번째 우승을 목전에 둔 전북 현대가 구스타보를 최전방 공격수로 내세웠다.

전북은 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1 38라운드 최종전을 치른다. 전북은 이 경기를 비기기만 해도 자력으로 올 시즌 K리그1 우승을 확정하게 된다.

전북은 구스타보를 선발로 내세웠다. 구스타보는 올 시즌 K리그1 33경기에 나서 15골 5도움을 올리며 전북 공격을 주도하고 있다. 구스타보의 좌우에는 이성윤, 한교원이 배치됐다.

중원에는 쿠니모토, 백승호, 이승기가 나선다. 백승호가 가운데서 무게 중심을 잡고 쿠니모토, 이승기가 공격을 지원하는 형태다. 포백라인은 최철순, 홍정호, 구자룡, 이용으로 구성됐고 송범근이 골문을 지킨다. 김진수, 류재문은 경고 누적으로 이 경기를 결장한다.

현재 4위인 제주는 전북에 승리하면 울산 현대-대구FC 경기 결과에 따라 3위로 올라설 수 있다. 내년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도 딸 수 있다. 제주는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경기다.

이에 제주는 22골로 올 시즌 K리그1 득점왕인 주민규를 최전방에 배치했다. 제르소, 김명순이 좌우 측면 공격을 맡고 4명의 미드필더는 정우재, 김봉수, 김영욱, 안현범으로 이루어졌다. 스리백라인은 정운, 김경재, 김오규로 구성됐다. 골키퍼는 이창근이 출전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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