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가 찍은 수비수, 느리면 모리뉴에게 뺏긴다
입력 : 2022.06.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AS로마가 FC바르셀로나 수비수 클레망 랑글레 영입을 원한다.

스페인 언론 '문도 데포르티보'는 "로마의 조제 모리뉴 감독이 수비 보강을 위해 랑글레를 다시 찾는다"며 "지난해 이미 관심을 보였고 올여름 영입을 재시도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랑글레는 바르셀로나서 방출 명단에 올랐다. 이미 자리가 사라진 랑글레는 여러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가장 적극적인 건 토트넘이다.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랑글레에게 합격점을 주며 임대 영입을 바라고 있다. 다음주에는 콘테 감독이 직접 나서 랑글레와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토트넘의 협상 진행이 느리면 옛 사령탑인 모리뉴 감독에게 가로채기를 당할 수 있다. 바르셀로나는 랑글레 처분을 바라고 있어 어디든 협상할 용의가 있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로마 외에도 토트넘, 마르세유가 랑글레에게 관심을 보인다. 바르셀로나는 이적을 선호하며 가능하면 회계 연도를 고려해 이달 말까지 마무리하길 원한다"면서 "아마도 바르셀로나와 로마가 이번주 급격하게 협상을 진행할 것이다. 로마는 8월 감페르컵의 상대로 두 클럽의 관계는 아주 좋다"라고 기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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