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절대 가지마! 감독 출신의 만류...“잔류가 승리야”
입력 : 2022.08.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오스트리아 대표팀의 랄프 랑닉 감독이 제자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이적을 만류했다.

맨유는 공격수 영입에 사활을 걸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희망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거취가 불분명하고 프리 시즌에 부활의 신호탄을 쐈던 앙토니 마시알이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맨유의 레이더망에는 오스트리아 대표팀 공격수이자 슈투트가르트 소속의 사샤 칼라이지치가 걸려들었다.

칼라이지치는 25세의 공격수로 지난 시즌 슈투트가르트가 승격하면서 독일 분데스리가에 발을 들였다.

슈투트가르트는 리그 9위를 하면서 돌풍을 일으켰는데 칼라이지치의 번뜩이는 존재감이 큰 도움이 됐다.

칼라이지치는 2m의 신장으로 제공권에서 우위를 점하는 중이며 발밑 능력도 좋아 극찬을 받는 중이다.

하지만, 맨유 사령탑 출신인 랑닉 감독은 칼라이지치의 이적을 반대했다.

랑닉 감독은 “칼라이지치가 부상 없이 지내고 가능한 한 가장 높은 수준에서 훈련하고 뛰는 것이 중요하다”면서도 “슈투트가르트에 남는 것이 승리다. 발전에 해가 되지 않는다”며 맨유 이적을 만류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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