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첼시와 아스널의 러브콜이 있었지만 모두 거부했다. 히샬리송이 토트넘 홋스퍼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25일(현지시간) "첼시와 아스널이 에버턴에 연락해 히샬리송 영입을 시도했다. 하지만 토트넘이 이적료를 지불했고 히샬리송 역시 토트넘행에 기뻐했다"라고 전했다.

히샬리송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에버턴을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오랫동안 에버턴을 위해 뛰던 히샬리송은 전력 보강에 열을 올리던 토트넘의 레이더에 포착됐고 5,000만 파운드(약 77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팀을 옮겼다.

그런데 토트넘으로 이적하기 전 첼시와 아스널의 제안도 있었다. 하지만 히샬리송은 토트넘을 선택했다. 히샬리송은 "토트넘이 날 영입할 것이라는 소식을 들었을 때 난 브라질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었다. 정말 행복했다. 토트넘은 빅클럽이다. 모든 것이 잘 진행됐다"라고 언급했다.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전화였다. 히샬리송은 "콘테는 협상 중에 내게 전화를 걸어 날 얼마나 영입하고 싶어하는지를 말해줬다. 콘테의 전화가 내 결정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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