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유럽 3대 리그(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상위 5명의 선수들이 공개됐다.
축구 컨텐츠 제작소 ‘score90’은 2일(한국시간) 유럽 3대 리그 공식전 최다 득점자 순위 TOP 5를 공개했다.

5위는 FC 바르셀로나의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였다. 레반도프스키는 지난해 여름 바이에른 뮌헨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해 모든 대회 통틀어 46경기 33골을 터트렸다. 라리가에서 23골을 넣어 득점왕에 올랐던 이번 시즌에도 변함없는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만 35세 베테랑인 레반도프스키는 9경기에서 6골을 넣었다.

공동 3위 중 한 명은 아스톤 빌라의 공격수 올리 왓킨스였다. 그는 2020년 9월 빌라에 입단한 후 EPL의 준척급 공격수로 자리잡았다. 왓킨스는 빌라에서 매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이번 시즌 그는 공식전 11경기 7골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30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EPL 7라운드 경기에서는 해트 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6-1 대승에 기여했다.

나머지 한 명은 레알 마드리드의 신성 주드 벨링엄이었다. 벨링엄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1억 300만 유로(한화 약 1468억 원)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이적하자마자 레알 마드리드의 에이스로 등극했다. 개막 후 4경기 연속골을 넣은 벨링엄은 이번 시즌 8경기에서 7골을 터트렸다.

2위는 맨체스터 시티의 괴물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이었다. 지난 시즌 EPL 단일 시즌 최다 득점(36골) 기록을 경신했던 홀란은 이번 시즌에도 변함없는 득점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그는 10경기에서 8골을 넣었다. EPL에서만 8골을 터뜨린 홀란은 현재 EPL 득점 선두에 올라 있다.

1위는 인터 밀란의 주장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였다. 이번 시즌부터 인테르의 주장으로 선임된 마르티네스는 리더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고 있다. 마르티네스는 2023/24시즌 8경기 10골로 물오른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다. 1일 US 살레르니타나 1919전에서는 후반 10분 교체 투입돼 4골을 터트리며 세리에 A 역사상 교체 출전한 경기에서 4골을 넣은 최초의 선수가 됐다.
사진= score90/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