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첼시 미드필더의 충격적인 이혼 사유... “두 자녀가 자신의 아이가 아니었다”
입력 : 2024.03.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전 첼시 미드필더였던 제레미 은지탑의 충격적인 이혼 소식이 들려왔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3일(한국 시간) “법원 서류에 따르면 전 첼시의 미드필더 제레미는 자신이 키운 두 자녀가 와이프의 전 남자친구가 낳은 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아내와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카메룬 국가대표 출신인 제레미는 카메룬에서 라싱 바푸삼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후 파라과이의 세로 포르테노로 이적했다. 그 후 제레미는 1997년부터 두 시즌 동안 터키의 겐클레르비를리이에서 활약한 후 1999년에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레알에서 라리가 우승과 두 번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으며, 첼시에 합류하기 전까지 레알에서 76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었었다. 그 후 제레미는 2003년 7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첼시에 입단한 후 미들즈브러에서 한 시즌을 임대 생활을 했다.





제레미는 2003년부터 2007년까지 첼시에서 뛰며 라니에리 감독 시절에는 중용을 받았지만 무리뉴 감독 시절에는 중용을 받지 못했고 서브로 뛰며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두 번이나 차지했다.

제레미는 2007년 여름 뉴캐슬로 이적하기 전까지 첼시에서 109경기에 출전하며 첼시에서 족적을 남겼었다. 제레미는 뉴캐슬에서 2009년까지 54경기를 뛴 후 터키의 앙카라귀쥐와 그리스의 AEL 라리사에서 말년 생활을 한 뒤 2011년 은퇴했다.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제레미는 현재 두 자녀가 자신이 아닌 와이프의 전 남자친구가 낳은 것으로 DNA 검사 결과 밝혀진 후 아내와 이혼한 상태다. 카메룬의 법원 서류에 따르면 제레미는 아내 로레가 추악한 행동으로 부부의 결혼 생활의 조화를 파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제레미는 두 자녀가 아내가 전 남자친구와 바람을 피운 후 태어났다고 말했지만, 아내인 로레는 결혼 4년 전인 2008년 6월에 태어난 아기가 제레미의 아기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법원 서류에는 “이 결혼에서 태어난 아이는 없다. 아이들이 아내와 전 남자친구의 아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부부의 화목한 관계가 깨졌다. 이는 그에게 큰 정신적 충격을 주었다”라고 적혀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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