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뮌헨 초비상!... 감독 후보인 데 제르비, 잔류 선언 “떠날 생각이 전혀 없다”
입력 : 2024.04.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브라이튼의 데 제르비 감독이 잔류를 선언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3일(한국 시간) “로베르토 데 제르비는 리버풀, 바이에른 뮌헨과 연계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브라이튼을 ‘떠날 생각이 없다’라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알론소는 리버풀과 뮌헨 이적설로 인해 수많은 추측들이 있었지만 지난 29일(한국 시간) 기자회견이 시작되자마자 단상에 올라 “A매치 휴식기 동안 베르너 베닝, 페르난도 카로, 사이먼 롤페스와 신중한 검토와 좋은 논의를 거친 끝에 바이어 04 레버쿠젠의 감독으로 남겠다고 지금 이 자리에서 말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알론소가 뮌헨과 리버풀을 동시에 거절하면서 이제 시선은 데 제르비에게 쏠렸다. 데 제르비는 현재 뮌헨의 디렉터인 막스 에베를에게 존경을 받고 있으며, 이미 뮌헨은 데 제르비를 영입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었다.





데제르비는 브라이튼이 리버풀에 1-2로 패배하기 전에 자신의 미래를 열어두었다. 그는 “나는 내 클럽과 이야기하고 싶다. 나는 계약을 가지고 있지만 문제는 계약이 아니다. 문제는 같은 계획, 같은 목표, 같은 미래에 대한 같은 비전을 찾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상황이 갑자기 바뀌었다. 이탈리아 ‘보보 TV’와의 인터뷰에서 데 제르비는 브라이튼에 대한 자신의 헌신을 강조하며 브라이튼에 남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데 헤르비는 갑자기 브라이튼에 대한 충성심을 확고히 밝히며 어떤 클럽도 자신을 떠나도록 유혹할 수 없다고 주장하며 2026년까지 유효한 현재 계약을 지킬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데 제르비는 “나는 이탈리아와 우리 축구를 사랑한다. 나는 잉글랜드와 프리미어리그에서 좋은 기분을 느끼고 있으며 떠날 생각이 전혀 없다. 내 마음을 바꿀 수 있는 팀은 없으며, 나는 이미 약속을 했다. 나는 경기장 밖에서 경기장의 분위기를 경험하는 것을 좋아한다. 게다가 영국에서는 언어와 축구에 대한 지식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도 있다”라고 밝혔다.

리버풀은 현재 감독 1순위로 아모림을 선정했다. 아모림과 리버풀 사이에 구두 합의를 했다는 소식도 있었지만 아모림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 주장을 강력하게 반박했다. 또한 어떠한 구단도 자신에게 연락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뮌헨은 1순위로 나겔스만을 선정했다. 하지만 나겔스만은 아직 독일 국가대표 감독직을 유지 중이며 다가오는 유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야 하기 때문에 선임 과정이 매우 힘들어질 예정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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