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확인! 유벤투스, 차기 감독으로 이탈리아 신흥 명장 선임 임박...2027년까지 계약
입력 : 2024.05.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 A 유벤투스가 새로운 감독 선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3일(한국시간) “티아고 모타 감독이 유벤투스로 간다. 계약은 성사됐고 곧 발표될 예정이다. 모타 감독은 환상적인 시즌을 보낸 후 볼로냐에 팀을 떠나겠다고 알렸다”라고 전했다. 로마노는 ‘Here We Go’를 외치며 모타 감독의 유벤투스행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유벤투스는 2010년대 이탈리아 최강팀으로 성장했다. 유벤투스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2011/12시즌 세리에 A 무패 우승을 이뤄냈다. 이후 유벤투스는 2011/12시즌부터 2019/20시즌까지 세리에 A 9연패를 이룩했다.

세리에 A 최강자였던 유벤투스의 입지는 2020/21시즌부터 흔들리기 시작했다. 유벤투스는 해당 시즌 인터 밀란에 왕좌를 내줬다. 해당 시즌 유벤투스는 23승 8무 6패(승점 78)로 리그 4위에 머물렀다.

이후 유벤투스는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다. 유벤투스는 2021년 5월 팀의 2014/15시즌부터 2018/19시즌까지 5차례 세리에 A 우승 트로피를 선사했던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를 재선임했지만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 유벤투스는 지난 시즌 리그 7위에 그치는 굴욕을 당했다. 이번 시즌에도 18승 14무 5패(승점 68)를 기록하며 4위로 시즌을 마쳤다.





유벤투스는 반등을 위해 칼을 빼 들었다. 유벤투스는 알레그리 감독과 결별하기로 결정했다. 유벤투스가 알레그리의 후임으로 낙점한 인물은 모타 감독이다. 모타는 현역 시절 FC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인터 밀란, 파리 생제르맹 등 여러 빅클럽에서 활약했다.

2018년 7월 현역 은퇴를 선언한 모타는 이후 지도자의 길로 들어섰다. 그는 지난 시즌부터 볼로냐 감독을 맡았다. 모타 감독은 볼로냐에서 능력을 보이기 시작했다. 지난 시즌 리그 9위로 마쳤던 볼로냐는 이번 시즌 18승 14무 5패(승점 68)로 3위에 올랐다. 볼로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로마노에 의하면 유벤투스와 모타 감독은 2027년 6월까지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모타 감독은 감독 경력 사상 처음으로 빅클럽을 지휘할 기회를 잡았다. 모타 감독이 유벤투스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파브리지오 로마노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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