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떠한 상황에서도 ‘사랑해’라고 말하기”... 레알 최대 유망주의 특이한 ‘연애 규칙’
입력 : 2024.05.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올해 7월에 레알 합류 예정인 엔드릭이 특이한 연애 조항을 공개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0일(한국 시간) “엔드릭의 여자친구가 처음으로 '연애 계약서'의 조건에 대해 언급했다”라고 보도했다.

16세의 나이로 파우메이라스에 데뷔한 엔드릭은 16세에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주목을 받았고, 지난 3월 웸블리에서 열린 잉글랜드와의 친선 경기에서 브라질 대표팀 첫 골을 넣는 등 현시점 최고 유망주로 꼽히고 있다.

그는 또한 21세 모델 가브리엘리 미란다와의 관계로 화제가 되었고 그는 '포드 델라스' 팟캐스트에서 두 사람이 특이한 조항이 포함된 연애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었다. 예를 들어, 엔드릭과 미란다는 어떤 상황에서도 서로에게 "사랑해"라고 말해야 하며, 어떤 형태의 중독이나 급격한 행동 변화도 금지되어 있다.





당시 엔드릭은 “이를 지키지 않는 사람은 월말이 되면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주어야 한다. 예를 들어 내가 애플 헤드셋을 달라고 했더니 미란다가 그걸 줬다”라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미란다는 또한 존중, 이해, 애정을 바탕으로 한 계약서에 포함된 또 다른 조항에 대해 설명했다. 엔드릭이 온라인 게임인 GTA RP를 플레이하면서 가상의 여자 친구를 가질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녀는 "절대 안 된다! 절대로!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라고 밝혔다.

GTA RP라는 게임은, 게임 플레이어가 실제 역할극을 하며 여자 친구를 사귈 수 있다. 이번 질문은 엔드릭이 GTA에서 롤플레잉을 좋아한다는 사실이 밝혀진 후 미란다에게 제기되었다.





게임이 아닌 현실에서의 다른 조항에서는 미란다는 엔드릭이 미란다 없이도 친구들과 클럽에 갈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그녀는 "클럽은 같이 가는 친구에 따라 다르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또한 팬들과 셀카를 찍는 것도 허용되지만 엔드릭은 다른 여성의 인스타그램 사진에 댓글을 다는 것은 금지되어 있다.

사진 = 스포츠 바이블, 데일리 스타, 풋볼 에스파냐, 에센셜리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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