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맨시티, ‘리그 퇴출’ 당할 수 있다... “과장이 아닌 현실적인 결과, 유죄 인정된다면 엄중 처벌 받을 것”
입력 : 2024.05.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맨시티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영국 매체 ‘골닷컴’은 23일(한국 시간) “한 스포츠 변호사는 맨체스터 시티의 프리미어 리그 퇴출은 과장된 것이 아니라 현실적인 결과라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4회 연속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맨시티는 아직 결론이 나지 않은 장기적인 사건에서 계속해서 결백을 주장하고 있다. 언젠가 청문회가 열릴 예정이며,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는 맨시티에 대한 다양한 처벌이 논의되고 있다.

한 스포츠 전문 변호사는 프리미어리그의 규정 W.51에 따라 맨시티가 1부 리그에서 퇴출될 수 있다고 인정하면서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일에 대해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에게 말했다.

변호사는 “벌금이 엄청날 것이라고 생각해야 할 것이다. 프리미어 리그에서 퇴출되는 것은 과장된 표현이 아니다. 혐의가 유죄로 인정된다면 현실적인 결과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변호사는 이어서 “반면에 만치니와 관련된 혐의 중 일부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명확하지 않고 여러 번의 PSR 위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면 30점의 감점을 받을 수도 있다. 무죄 판결, 거액의 벌금과 소액의 감점, 거액의 감점 또는 리그에서 퇴출 등 네 가지 결과가 나올 수 있다. 하지만 자세한 증거를 보지 않고는 알 수 없다. 그리고 누군가 115번 기소되었다고 해서 아직 유죄라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맨시티와 프리미어리그가 합의를 했다는 소식도 있었지만 스포츠 변호사는 이러한 추측에 대해 “6개월 전에는 이 문제가 어떤 식으로든 합의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청문회가 열리면서 프리미어리그가 어떻게 맨체스터 시티와 합의했다고 솔직하게 말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라고 밝혔다.

변호사는 이어서 “비밀리에 합의에 이르렀고 그것이 문제의 끝이라고 말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이를 그냥 받아들일지 모르겠다. 필연적인 결론은 맨체스터 시티가 이 사건에서 빠져나갈 방법을 찾았다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프리미어리그 베팅 시장에서는 맨시티를 둘러싼 불확실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맨시티는 현재 4연속 리그 1위라는 대기록과 함께 2024/25 시즌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지만 상위권에서 떨어질 것이라는 예측도 조금씩 나오고 있다.

또한 다른 팀의 많은 팬들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비난하며 프리미어리그가 아직 해결되지 않은 115건의 재정 규정 위반 혐의로 맨시티를 고발한 것이 "방 안의 코끼리"라고 말했다.

한 팬은 “맨시티가 얼마나 많은 타이틀을 따고 얼마나 많은 성공을 거두더라도 그들이 진정으로 갈망하는 존경을 결코 얻을 수 없다. 왜냐하면 모두가 그들의 진짜 정체를 알고 있고, 그들은 부정행위를 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또 한 명의 팬은 “그들은 115건의 혐의를 저지르며 리그에 수치심을 안겨줬고, 그들은 그것이 마치 축하해야 할 업적인 것처럼 축하하고 있다. 부패. 부정행위 등등 그들은 결코 존중받지 못할 것이다”라고 남겼다.

다른 팬들은 “맨시티의 4연속 우승에 아무도 놀라워하거나 놀라지 않는다는 사실이 모든 것을 말해준다”, “펩 과르디올라가 115개의 혐의를 받고 있는데도 리그 우승에 놀란 듯 행동하는 모습을 보면 역겹다” 등등의 반응을 남겼다.

아직 판결이 나오기까지는 1년이 더 남았지만 많은 팬들은 맨시티가 부정행위를 통해 우승 트로피를 획득했다고 주장하며 지금 당장 답을 원하고 있다. 맨시티의 운명이 언제 결정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2024년 가을에 심리 날짜가 잡혀 있고 1년 이상 남은 2025년 여름에 판결이 내려질 수 있다는 보도가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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