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결국 터질 게 터졌다... ‘맨시티 마지막 퍼즐 MF’, 승부조작급 베팅 혐의로 기소
입력 : 2024.05.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맨시티가 영입하려고 했던 루카스 파케타가 베팅 혐의로 기소당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24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웨스트햄의 루카스 파케타는 FA 규정 E5 및 F3 위반 혐의로 기소되었다”라고 공식화했다.

파케타는 2022년 11월 12일 레스터 시티, 2023년 3월 12일 아스톤 빌라, 2023년 5월 21일 리즈 유나이티드, 2023년 8월 12일 본머스와의 웨스트햄 프리미어 리그 경기에서의 행동과 관련하여 기소되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파케타는 베팅에 영향을 미치려는 부적절한 목적을 위해 의도적으로 심판으로부터 카드를 받으려고 하여 경기의 진행 및 기타 측면에 직접 영향을 미치려고 했다고 여겨진다”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위반 사실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현재 축구협회가 주장하는 4가지의 행동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옐로카드는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부바카르 수무레에게 돌진했다는 이유였고, 빌라전 옐로카드는 존 맥긴에게 늦은 태클을 했다는 이유로, 세 번째는 리즈전에서 서머빌을 뒤로 끌어내렸다는 이유로 받았다. 마지막으로 본머스전에서는 추가 시간 중 핸드볼로 인해 경고가 주어졌다.

‘더 타임스’의 마틴 지글러에 따르면, 한 번의 위반이 입증될 경우 6개월~평생 출전 금지가 내려진다. 그는 6월 3일까지 "이 기한을 연장해 달라는 요청에 따라 이 혐의에 대한 답변을 제공"해야 한다.







이 혐의에 대해 그는 “FA가 나를 기소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매우 놀랍고 화가 난다. 9개월 동안 나는 조사의 모든 단계에 협조했고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정보를 제공했다.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억울함을 풀기 위해 죽을힘을 다해 싸울 것이다.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더 이상의 언급은 하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파케타는 맨체스터 시티의 관심 대상이었지만 FA의 조사로 인해 영입 계획이 중단되었다. 웨스트햄은 "파케타는 위반 사실을 단호히 부인하며 계속해서 자신의 입장을 강력히 방어할 것이다. 구단은 이 모든 과정을 통해 선수를 계속 지지하고 지원할 것이다"라고 성명을 발표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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