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민이 형 안녕' 바이킹 전사 MF, 이번 여름 토트넘 홋스퍼 떠난다...AT 마드리드가 영입 추진
입력 : 2024.05.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한때 토트넘 홋스퍼의 주축 미드필더였지만 벤치로 밀려난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여름에 떠날 가능성이 커졌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5일(한국시간) “토트넘에서 오랜 기간 뛴 호이비에르가 스페인 이적에 가까워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바이에른 뮌헨, 사우스햄튼에서 활약했던 호이비에르는 2020년 8월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토트넘은 1660만 유로(한화 약 246억 원)를 들여 호이비에르를 영입했다. 호이비에르는 강철 같은 체력과 왕성한 활동량으로 중원에서 힘을 보탰다. 그는 2020/21시즌 공식전 53경기 2골 5도움, 2021/22시즌 48경기 3골 4도움을 올렸다. 지난 시즌에는 44경기 5골 7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굳건했던 호이비에르의 입지는 지난해 여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한 후 좁아졌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공격 능력이 아쉬웠던 호이비에르보다 파페 사르, 이브 비수마 등을 선호했다. 호이비에르는 이번 시즌 39경기에 출전했지만 이 중 29경기가 교체 출전이었다.





호이비에르가 이적설에 시달린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여름에도 그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벤투스 등의 관심을 받았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 때는 유벤투스가 호이비에르와 연결됐다. 숱한 이적설에도 호이비에르는 토트넘에서 한 시즌을 보냈다.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은 상황이 다르다. 대대적인 선수 보강을 준비하는 토트넘은 호이비에르를 이적 대상으로 분류했다. 호이비에르를 주시하고 있는 구단은 AT 마드리드다. ‘팀토크’에 의하면 AT 마드리드는 호이비에르에 대한 관심을 재점화했다. 호이비에르의 AT 마드리드행이 성사될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365score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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