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1안타, 츠츠고 2안타' TB 동갑내기, 나란히 안타·타점 신고
입력 : 2020.02.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탬파베이 레이스의 동갑내기 최지만(28)과 츠츠고 요시토모(28)가 각각의 자리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28일(한국 시간) 탬파베이 레이스는 팀을 나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시범 경기를 가졌다. 최지만은 미국 플로리다 주 탬파에 위치한 조지 M.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양키스를 상대로 1루수 겸 4번 타자로 나섰고, 츠츠고는 미국 플로리다 주 포트 샬럿에 위치한 샬롯 스포츠 파크에서 디트로이트를 상대로 지명 타자 및 3번 타자로 출전했다.

먼저 양키스의 3선발 J.A.햅(37)을 상대한 최지만은 1회 중전 안타로 1타점을 뽑아내면서 팀의 선취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어지는 타석에서는 중견수 플라이와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나면서 이 날 경기를 마쳤다.

오늘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한 최지만은 타율 0.333을 유지하고 스프링캠프 첫 타점을 신고했다.

한편, 디트로이트의 2선발 조던 짐머맨(33)을 상대한 츠츠고도 1회 우측을 꿰뚫는 안타로 1타점을 뽑아내며 팀의 선취점을 기록했다. 이어지는 타석에서는 삼진을 당했으나 3번째 타석에서는 2루타를 기록하며 또다시 타점을 기록했다.

이렇게 3타수 2안타 2타점 1삼진을 기록한 츠츠고는 타율을 0.571로 끌어올리고, 첫 2루타를 기록했다.

내일 탬파베이는 워싱턴 내셔널스를 상대하며, 두 사람의 출전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사진=탬파베이 레이스 공식 SNS 캡처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