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은 고양이 탈 쓴 호랑이” 분당 가능성 연 박영선
입력 : 2022.12.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고양이의 탈을 쓴 호랑이"에 빗대어 비난하며 분당 가능성을 제기했다.

박 전 장관은 지난 11월 30일 오후 라디오에 나와 '이 대표가 (전당대회에) 출마하면 분당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는데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그때 제가 (이 대표가) 고양이의 탈을 쓴 호랑이와 같은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된다는 요지의 이야기를 했다"며 "그것과 유사하게 돼 굉장히 가슴이 아프다"고 답했다.

앞서 박 전 장관은 지난 5월 페이스북에 이 대표의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및 공천 확정과 관련, "문득 민화에서 보았던 '고양이 탈을 쓴 호랑이' 그림을 떠올리게 했다. 정치인들은 가면을 쓰고 사는 존재라고들 하지만, 한편으로 가장 진심과 본질이 중요한 사람들"이라고 적었다.

박 전 장관은 지난 6월 말에는 이 대표의 당 대표 도전에 "당이 굉장히 혼란스럽고 분당 가능성이 있지 않으냐 걱정이 많다"며 반대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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