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GK' 노이어, ''결승에 임하는 각오로 뛰겠다''
입력 : 2014.06.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기자= 독일의 세계적인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가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16강 진출을 놓고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을 앞두고 있다.

독일은 17일 오전 1시(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에서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호날두가 이끄는 포르투갈의 공격을 막아내야 하는 독일은 탄탄한 수비를 자랑하는 노이어 골키퍼가 골문을 지킨다.

노이어는 지난 1월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생애 처음 ‘월드 베스트 골키퍼’에 선정됐다. 2013/2013시즌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에서 골문을 든든하게 지키면서 팀의 리그 2연패 달성에 크게 이바지했기 때문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5일(현지시간) 노이어가 경기를 앞두고 “포르투갈전은 결승과도 같다. 이 경기를 통해 월드컵에서 우리의 수준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결승전이라는 각오로 경기에 임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포르투갈의 에이스인 호날두가 무릎 통증에서 회복해 최상의 몸 상태로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고 밝힌 가운데 과연 노이어가 리그에서의 활약을 이어가며 팀의 무실점을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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