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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3월 초 복귀도 힘들 듯…”아직 러닝 못해”

기사입력 : 2012.01.30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21일 볼턴-리버풀전을 관람 중인 이청용 ⓒKieran McManus/BPI/스포탈코리아
21일 볼턴-리버풀전을 관람 중인 이청용 ⓒKieran McManus/BPI/스포탈코리아

[스포탈코리아] 이민선 기자= ‘블루 드래곤’ 이청용의 봄이 다소 늦어질 전망이다. 연초에 영국 언론이 전망한 2월 복귀는 고사하고 3월 초 출전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청용의 에이전트사인 ㈜티아이스포츠엔터테인먼트 김승태 대표는 30일 ‘스포탈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어제(29일) 이청용과 전화 통화를 했는데 아직도 러닝을 시작하지 않았다고 하더라. 선수 자신도 어서 뛰고 싶어하지만 그것은 볼턴 구단 쪽에서 결정할 일이다”라고 전했다. 러닝은 부상 당한 축구 선수에게 복귀의 신호탄이다. 실전에 필요한 체력훈련과 볼 터치, 컨트롤 훈련을 본격적으로 실시할 수 있다는 의미다.

에이전트 측의 말대로라면 이청용의 3월 초 복귀 일정은 무리다. 볼턴의 오언 코일 감독은 이청용이 1군으로 복귀하기 전에 2군에서 약 5주 동안 뛰게 해 실전 감각을 끌어 올리게 할 예정이다. 일정상 3월 초 복귀가 힘든 이유다.

이청용에게 부담스럽게도 볼턴은 아직 강등권에서 멀찌감치 달아나지도 못했다. 30일 현재 볼턴은 승점 19점으로 리그 17위를 기록 중이다. 18위인 블랙번 보다 승점이 고작 1점 많다. 아차 하는 순간 강등될 수도 있는 운명이다. 이는 이청용이 복잡한 셈법을 해야 한다는 의미다. 김승태 대표는 “이청용 입장으로서는 팀이 강등을 피하는 게 낫다. 다른 팀으로 이적을 하려고 해도 그 팀에서 이청용이 게임을 뛰는 것을 봐야 한다”며 볼턴의 강등 탈출을 기원했다.

상황은 복잡하지만 일단 이청용의 모습은 평안해 보인다. 지난 21일 볼턴-리버풀전을 관람한 이청용은 지난 해에 비해 한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김승태 대표는 “한국에서 재활 치료하면서 살이 좀 붙었고, 한층 여유를 찾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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