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콧, “잉글랜드 우승 준비 마쳤다”
입력 : 2012.06.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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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잉글랜드 수비수 졸리온 레스콧(29. 맨체스터 시티)이 유로2012 우승을 자신했다.

레스콧은 9일(이하 한국시간)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잉글랜드 대표팀)는 축제를 즐길 준비가 됐다. 승리하기 위해 이곳에 왔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잉글랜드는 12일 새벽 1시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돈바스 아레나에서 프랑스와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지난 6일 폴란드 그루쿠프에 도착한 잉글랜드 대표팀은 사상 첫 유럽 선수권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호지슨 감독 체제하 첫 타이틀인 걸린 대회로 팬들의 기대가 그 어느 때 보다 크다.

잉글랜드 수비의 핵심인 레스콧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31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공수에 걸쳐 맹활약한 그는 맨체스터 시티가 44년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하지만 레스콧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훈련 도중 사타구니와 무릎에 통증을 느꼈다. 담당 주치의가 3일 정도 결과를 지켜볼 것을 권유 했으나 그의 의지를 막지 못했다.

레스콧은 “이번 대회 우승을 위해서는 모든 선수들이 하나 되는 게 중요하다. 조국을 대표하는 마음으로 매 경기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굳은 결의를 다졌다.

스포탈코리아 외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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