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감독이 뽑은 최고의 선수, 이동국이 아니네?
입력 : 2012.06.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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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민선 기자= 2012 K리그 올스타전을 앞두고 16개 클럽 감독과 주장이 선정한 최고의 선수는 누구일까. 곽태휘(울산)가 이동국(현대)을 밀어내고 소위 ‘타짜’들이 뽑은 최고의 선수가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정몽규)이 오는 7월 5일 열릴 ‘2002 월드컵 대표팀 초청 K리그 올스타전 2012’를 앞두고 ‘TEAM 2012’ 팬 투표 후보 선정을 위해 K리그 16개 팀 감독과 주장을 상대로 K리그 베스트 11 명단을 제출 받은 결과, 가장 많은 표를 K리그 선수로 곽태휘가 선정됐다. 곽태휘는 투표 참여 인원 32명 중 23명(감독 13표, 주장 10표)으로부터 표를 받아 감독과 선수가 모두가 인정하는 최고의 선수로 꼽혔다.

감독들은 곽태휘에 이어 데얀(서울, 12표), 정성룡(수원, 10표), 이동국(8표), 몰리나(서울, 8표), 김정우(전북, 8표), 에닝요(전북, 7표), 홍정호(제주, 7표), 박원재(전북, 6표), 하대성(서울, 6표)을 K리그 최고의 선수로 꼽았다.

주장 16인 역시 곽태휘를 1위로 선정한 가운데, 이동국(8표), 이근호(울산, 7표), 박원재(6표), 김창수(부산, 6표), 송진형(제주, 6표), 데얀(5표), 정성룡(5표), 산토스(제주, 5표), 몰리나(4표)를 올스타전 멤버로 제출했다.

‘2002 월드컵 대표팀 초청 K리그 올스타전 2012’에서 2012 K리그 올스타로 꾸려지는 ‘TEAM 2012’ 후보 명단은 이번에 각 팀 감독과 주장이 뽑은 K리그 베스트 11과 각 구단이 뽑은 팀 베스트11을 추린 후 연맹 기술위원회가 2012시즌 평점, 위클리베스트, 개인기록 등을 반영해 포지션 별 3배수인 33명을 선정한다. TEAM 2012 최종 명단은 선정된 33명 중 6월 12일부터 팬 투표를 통해 감독과 베스트 11을 선정하고, 추가 엔트리는 연맹 후보 선정위원회에서 K리그 선수 전체르 대상으로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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