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미레즈, ''디 마테오 잡은 이사회, 옳은 결정 내렸다''
입력 : 2012.06.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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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첼시의 미드필더 하미레즈(25)는 클럽과 로베르토 디 마테오 감독의 계약을 환영하며 이사회가 옳은 결정을 내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미레즈는 14일 영국의 스포츠 전문 TV '스카이 스포츠'가 인용 보도한 브라질 언론 '글로보 에스포르테'(Globo Esporte)와의 인터뷰에서 첼시와 디 마테오의 계약에 관해 "첼시 이사회는 옳은 결정을 내렸다. 다른 결정을 내렸다면 위험요소가 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감독 대행으로 3개월간 팀을 이끌며 첼시에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컵과 FA컵 우승컵을 안긴 디 마테오는 13일 클럽과 2년 계약을 체결했다. 애초 언론에서는 첼시가 디 마테오에게 1년 계약을 제의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디 마테오의 뜻대로 비교적 긴 2년간의 계약이 성사됐다.

하미레즈는 "다른 감독은 선수들을 알 시간이 필요했을 것이고, (첼시에) 적응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디 마테오 외의 다른 감독들은 위험 부담을 안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디 마테오는 첼시가 자신의 계획대로 뛰도록 이끌었고,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클럽대항전에서 우승을 차지하게 했다"며 "따라서 그는 요즘 가장 중요한 감독 중의 하나로 대접받을 자격이 있다"고 찬사를 보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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