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우드럽 감독, ''그레이엄 1월 이적 절대 안돼''
입력 : 2013.01.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스완지 시티의 미카엘 라우드럽 감독이 공격수 대니 그레이엄(27) 이적설을 일축했다.

라우드럽 감독은 9일 웨일스 지역지 ‘사우스 웨일스 이브닝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그레이엄의 잔류를 선언했다. 라우드럽 감독은 “우리 선수 중 누군가가 스쿼드에서 이탈한다는 소식을 들은 바가 없다. 그레이엄은 우리 선수다. 이적설에 대해 논하고 싶지도 않다”며 그레이엄 이적설을 강하게 부인했다.

이어 “1월 이적시장이 개막했으며 이에 대해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다음 경기가 더욱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2011년 여름 그레이엄은 스완지로 둥지를 옮겼다. 이적 첫 시즌 그레이엄은 39경기에서 14골을 터뜨렸다. 팀 간판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이번 시즌 팀 내 입지가 바뀌었다. 라우드럽 감독 부임과 더불어 미추와의 경쟁에서 밀려났다. 사실상 팀의 두 번째 옵션으로 전락한 것이다.

선발 출전 횟수는 줄어들었다. 여전히 유용한 옵션이다. 18경기에 나선 그레이엄은 6골을 기록 중이다. 로테이션 공격수로는 쏠쏠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레이엄 영입전도 치열하다. 퀸즈 파크 레인저스와 선덜랜드가 그레이엄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두 팀 모두 빈공에 시달리고 있다. 확실한 마무리를 지어줄 선수가 필요한 팀이다. 라우드럽 감독은 1월 이적시장에서는 절대로 보내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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