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뉘른베르크전 루드네브스와 선발 투톱
입력 : 2013.01.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손흥민(20, 함부르크 SV)이 오는 주말 열리는 뉘른베르크전에 선발 출전해 다시 골문을 조준한다.

독일 분데스리가는 한 달 남짓의 겨울 휴식기를 마치고 이번 주말 정규리그를 재개한다. 전반기 17경기에서 7승 3무 7패를 기록하며 리그 10위에 올라 있는 함부르크는 20일 밤(한국시간) 14위 뉘른베르크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함부르크의 토어스텐 핑크 감독은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뉘른베르크전 구상을 밝혔다. 핑크 감독은 "네 명의 공격수 모두 최고의 컨디션"이라며 휴식기 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몸 상태를 최상으로 끌어 올렸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지난 주말 이미 뉘른베르크전에 선발 출전할 투톱 중 하나로 점찍었던 아르티옴스 루드네브스의 파트너로 손흥민을 선택했다.

핑크 감독은 "손흥민이 다시 루드네브스와 함께 뛸 듯하다"고 전했다. 루드네브스와 손흥민은 전반기에 나란히 6골을 터트려 팀 내 공동 최다 득점자에 올라 있다.

맥시밀리안 베이스터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해 교체 투입을 준비하게 된다. 부상에서 회복 중인 라파얼 판 데르 파르트 역시 뉘른베르크전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핑크 감독은 판 데르 파르트에 대해 "지금까지는 좋아 보인다"며 "경기 전까지 그가 백퍼센트 완벽한 상태가 될지, 아니면 60분만 뛸 수 있을지 지켜보자"고 밝혀 출전을 예고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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