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치니 감독, ''19세 이카르디, 주시 중이다''
입력 : 2013.02.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맨체스터 시티의 로베르토 만치니(48) 감독이 삼프도리아 유망주 마우로 이카르디(19)를 극찬했다. 차세대 주포로서 손색없다는 평가다.

만치니 감독은 13일 영국 스포츠 TV 채널 '스카이 스포츠'에 실린 인터뷰에서 이카르디를 호평했다. 만치니 감독은 "로마전에서 이카르디는 훌륭한 골을 터뜨렸다. 움직임도 매우 탁월했다. 나는 이카르디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카르디는 스테판 엘 샤라위와 함께 올 시즌 세리에A를 빛내는 유망주다. 이카르디는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을 거쳐 2011년 삼프도리아에 합류했다. 이번 시즌 후반기 활약이 눈부시다. 유벤투스전에서 수문장 잔루이지 부폰을 상대로 멀티 골을 터뜨렸다. 로마전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삼프도리아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12경기를 소화한 이카르디는 8골을 기록 중이다.

세리에A 빅클럽들 러브콜도 즐비하다. 나폴리와 인터 밀란이 이카르디에게 구애의 손길을 뻗었다. 인테르는 디에고 밀리토 후계자로 이카르디를 낙점했다. 정황상 인테르행이 유력하다.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만큼 빨리 붙잡겠다는 방침이다. 나폴리 역시 팀 공격을 짊어질 미래로 이카르디를 염두 중이다. 그러나 이카르디와의 협상을 매듭짓지 못했다.

만치니 감독 역시 이카르디에게 관심을 보였다. 현역 시절 만치니 감독은 삼프도리아 간판스타였다. 선배로서 후배에 대한 충고는 당연지사다. 맨시티 사령탑 부임 후 만치니 감독은 지속적으로 세리에A 유망주에게 관심을 보였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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