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수비수 이강진 임대 영입
입력 : 2013.02.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태형 기자= 대전 시티즌이 21일 중앙 수비수 이강진(26)을 전북 현대에서 임대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대전이 고향인 이강진은 2003년 17세 나이에 수원에서 데뷔전에 치렀으며 이후 부산(2006~2009년)을 거쳐 K리그와 J리그를 오가며 좋은 활약을 펼쳐 왔다.

지난 시즌 일본 J2리그 마치다 젤비아로 임대됐던 이강진은 마치다와 계약이 만료되면서 지난 해 12월 전북으로 복귀했다. 이강진은 전북 복귀 이후 브라질 전지훈련에 참여해 미드필더로 연습경기에도 나섰지만 임유환, 윌킨슨은 물론 정인환의 영입으로 입지가 좁아져 임대 가능성이 제기되던 상황이었다.

이강진은 지난 11일 브라질 전지훈련에서 귀국한 이후 16일 전북 출정식 대신 대전의 3차 동계전지훈련지인 남해스포츠파크에서 모습을 드러내 임대가 예상됐었다.

이강진은 수비라인 조율과 상대방의 공격을 미리 예측하고 차단하는데 능한 수비수여서 대전은 이강진의 영입으로 수비라인을 강화하게 됐다.

사진=대전 시티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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