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 ''리버풀 선수라 행복하다''
입력 : 2013.03.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리버풀 선수라 행복하다”
리버풀을 향한 루이스 수아레스(26)의 애정은 한결같다. 수아레스가 구단을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최근 불거진 이적설을 일축하기 위해서다.

수아레스는 1일 영국 스포츠 TV 채널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구단을 향한 애정을 표했다. 수아레스는 “모든 아이와 어린 선수들은 리버풀에서 뛰는 것을 꿈꾸며 자란다. 그리고 오늘날 나는 리버풀에 있다. 이는 나 자신에 대한 특권이다”고 말했다.

이어 “매 순간 나는 최선을 다하며 즐기고 있다. 리버풀은 내게 늘 뛰고 싶던 클럽이다. 그리고 있고 싶던 곳이다. 나는 리버풀 생활에 매우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수아레스의 이번 발언은 최근 제기된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 때문이다. 다음 시즌부터 바이에른은 새 사령탑 주젭 과르디올라를 맞이한다. 새로운 감독을 맞이하는 만큼 선수진 개편도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복수 영국 매체는 과르디올라가 팔카오와 수아레스 영입을 원한다고 보도했다. 두 선수 모두 문전에서의 집중력이 뛰어난 타고난 골잡이다. 특히 수아레스는 드리블 능력도 출중해 메시를 연상시키게 한다.

이적설에 대한 수아레스 입장은 한결같다. 자신이 사랑하는 클럽 리버풀을 위해서만 헌신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수아레스는 유벤투스 러브콜을 받았지만 사양했다.

2010 남아공 월드컵을 통해 이름을 알린 수아레스는 2011년 1월 이적시장에서 리버풀에 합류했다. 이적 후 수아레스는 기량을 만개했다. 올 시즌에는 26경기에 나와 18골을 터뜨렸다. 수아레스는 판페르시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득점 2위를 기록 중이다. 반면 리버풀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27라운드를 치른 올 시즌 리버풀은 10승 9무 8패로 리그 8위를 기록 중이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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