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프리뷰] 홈에서 절대 강자 도르트문트, 4강 진출 할까?
입력 : 2013.04.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16년만에 챔피언스리그 우승 탈환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

보르시아 도르트문트가 10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베스트팔렌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말라가 CF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을 갖는다. 3일 벌어진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한 도르트문트는 승리가 절실하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끄는 도르트문트는 이번 시즌 4번의 챔피언스리그 홈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는 등 홈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도르트문트는 최근 홈에서 열린 5경기를 3골 이상 넣으며 모두 승리했다.

도르트문트는 결장하는 선수들이 없어 전력 누수가 없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마르코 로이스, 마리오 괴체 등이 포진한 공격진은 말라가에게 위협적이다. 이 세 선수는 올 시즌 도르트문트가 득점한 78골 중 57골을 기록했다.

원정을 떠나는 말라가는 승리하거나 득점을 한 상태에서 비기면 준결승에 진출한다.

하지만 말라가로서는 쉽지 않다. 우선 수비형 미드필더 마누엘 이투라와 중앙 수비수 웰리그톤이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다. 말라가는 도르트문트의 거센 공격을 어떻게 막아야 할지 고민이다.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의 경험과 지략은 말라가의 가장 큰 무기다. 된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2005/06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처음 출전하는 비야레알을 준결승까지 이끌었다. 그러나 6일 페예그리니 감독은 아버지 장례식을 치르러 칠레로 떠났다. 그가 언제 팀에 복귀할지 모르는 상황이다.

도르트문트의 막강한 공격진을 전력 누수가 생긴 말라가가 어떻게 막을지, 페예그리니 감독이 복귀해 클롭 감독과 지략 대결을 펼칠지 궁금하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피파온라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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