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을 누가 잡죠.. '바르사+함부르크' 기록 모두 깬다
입력 : 2013.11.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유럽 무대를 제패한 바이에른 뮌헨(이하 뮌헨)이 지는 법을 잊은듯하다. 2경기만 잘 치르면 역사를 쓸 수 있다.

뮌헨은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에 가진 2013/2014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1라운드 홈페와의 경기에서 2-1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뮌헨은 지난 시즌 9라운드 바이엘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패한 뒤 36경기 째 무패기록을 달리게 됏다. 이는 지난 시즌 1982/1983 시즌 함부크크 SV각 수립한 분데스리가 역대 최다 경기 무패 기록과 동률이다.

이에 따라 뮌헨은 9일 밤 열리는 아우구스부르크와의 12라운드 경기에서 패하지 않으면, 분데스리가 역대 최다 경기 무패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현재까지는 객관적 전력에서 우위를 점하는 뮌헨이 최소한 지지 않는 경기를 펼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뮌헨은 리그 뿐 아니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또 하나의 역사 창조를 꿈꾸고 있다. 바로 챔피언스 리그 역대 최다 경기 연승 기록이다.

뮌헨은 지난 시즌 아스널과의 16강 2차전에서 0-2로 패한 후 8경기 연승 행진을 달리고 있다. 현재까지 최다 연승 기록을 보유한 팀은 FC 바르셀로나다. 바르셀로나는 2002/03 시즌에 9연승을 기록한바 있다.

뮌헨의 다음 상대는 상대적 약체인 FC 빅토리아 플젠이다. 때문에 뮌헨은 이변이 없는 한 바르셀로나와 최다 연승과 동률을 이룰 전망이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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